공사다망한 계절 10월이다보니 산행 참석인원이 (5~6명은 예상했는데 산행당일

급한 용무 발생으로 이영석 회원, 하정호 회장의 불참으로) 다소 적은 3명이다.

운행속도는 빠르게 진행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전체 산성둘레는 17.339Km라고 하는데, 주로 안쪽길이지만 가끔 바깥쪽으로 도는

구간도 있으며 산성마을 버스길을 따라 서문초입으로 연결해서 걷기도 하므로 대략

18~19Km 걸은 것 같다.  시간은 총 7시간 30분(점심 35분 및 휴식 40분 소요 포함)

으로 대원들 몸상태 점검 차 4~5차례 5~10분씩 잠깐 쉬는 그야말로 부지런히 걸었다.

 

* 산행인원: 3명 (신종철, 양경희, 이창규)

* 산행일정: 온천장역(09:00)(버스로 이동)---동문(09:35)---남문---파리봉(10:45)---

                  (가나안 기도원, 산성버스길 도보)서문(12:10)---부산학생교육원(13:05,

                  점심, 출발 13:40)---물리재석문---고당봉(정상 802m, 15:25)---북문---

                  의상봉---동문(17:05)---(버스로이동)온천시장(17:40)

 

서문은 독특하게 계곡에 자리잡고 있으며, 점심을 먹은 학생교육원의 산성쪽출입문

방향의 계곡도 금정산에서는 현재 보기드물게 수량이 풍부하며 화명수목원으로 내려

가는 대천천 본류임. 우리가 주로 다닌 북문-동문-남문 코스가 고속도로로 비유하면

남문-서문-고당봉 코스는 호젓한 시골길처럼 숲 분위기가 꽤 좋다. 안 가보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동문에서의 하산버스는 초만원상태로 겨우 승차해서 온천시장에

하차.  산행뒷풀이한 중국집에서 집안 사정으로 산행불참한 이영석 회원과 조우해서

즐거운 시간가졌습니다. 이영석 선배께서 계산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J5 602.jpg

남문에서 제1망루 오르는 길

J612.jpg

파리봉. 멀리 고당봉이 보인다

J5 606.jpg

서문. 계곡에 위치한 水口門이다보니 비가 많이 오면 문을 통해

흘러가게 되어있다.

J5 603.jpg

 

J5 610.jpg
 고당봉(802m)정상은 항상 붐빈다. 짬을 내어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