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김치근 대원과 덕유종주(24km)와 미시령-황철봉-한계령(29km)중 덕유쪽으로 의기투합하여 9월 27일 밤 11시에 출발하여 2시30분에 육십령에 도착하였습니다.
육십령-할미봉-서봉-남덕유- 삿갓재- 무룡산-동엽령-백암봉- 횡경재-지봉-갈미봉-신풍령(뻬재)의 지도상거리 24km, 실제거리34km정도를 오전 3시에 출발하여 오후5시 10분에 종료하였습니다,
김치근대원의 배탈을 무릅쓰고 삿갓재까지 참고 온 의지와 마지막봉 갈미봉에서 신풍령까지 2,4km를 두고  네댓번 오르내리는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 하신길이었으나 마지막까지 둘 다 컨디션이 살아 있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