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에도 모처럼 텐트치고 산에서 하루를 잤습니다. 쌀바위에서.
계획은 오룡산까지 였으나 간월재에서 하산했습니다.부지런히 8시간 걸었는데 얼마 못 갔네요.
일기예보와는 달리 산행내내 촉촉한 안개와 오락가락하는 비가 온 몸을 적시더군요.
그동안 잊고 있었던 고전적인 산행-산에서 텐트치고 1박하는- 을 자주 하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역시 산에서 하루를 묵어야 산의 정기를 듬뿍 받는 것 같습니다.

산행참석자 : 유완식, 김치근, 김강태, 하정호, 민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