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계획했던 대로 지난 10월 1일 부터 3일 까지 설악산 공룡능선과 대청봉을 오르고 왔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비교적 한산하여 공룡은 역시 우리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사진을 보니 또 다시 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두고 기억에 남을 만한 산행이었습니다.
신양수 선배님, 규태, 영도. 함께 해 줘서 고맙습니다.
잘 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가리니.
정말로 환상적인 산행이군요.부럽다고 말할까? 대학입학 후 첫번째 김치중선배님과 하계 설악, 소백산행 시 태풍으로 온종일 비를 맞은 후 악몽같은 밤을 사시나무가 떨듯이 보낸 후 아침의 고요함과 안도의 얼굴들이 몹시 보고 싶다. 10/3일 신 부회장께서 보낸 7-8회의 콜을 받지 못해 죄송하오.목구멍이 포도청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