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날씨가 좀 쌀쌀하고 바람도 다소 불었는데,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산은 어느새 엷은 연두빛깔로 치장을 하고 진달래도 분홍빛으로 봄의 기분을 고조시키더군요. 모처럼 시장기를 느낄 정도로 5~6시간을 걸었습니다. 산의 정기를 많이 받아선지  뒷풀이에서 주량이 평소보다 과한 것 같던데 다들 무사히 귀가하셨는지요.

참석자 :  김치근, 신양수, 이정희, 이창규, 김강태, 신종철, 양경희,
             김규태, 하정호,  민영도, 남옥분, 이승용, 백광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