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유산 사진 입니다.
참으로 오랜 세월의 파장을 보는 것 같구나 춘만이는 울산 동기회에서 자주
만난다. 자기가 해외 근무지가 동부지역이라고하여 내가 가면 꼭 만나보라고 하였소---,언젠가 바람 부는 석남재.천태산 스리브,금정산 야간산행,신입회원 범어사 입구에서 부실까지 구보,막걸리 한사발에 "사과꽃이 아름답게 피는 베르네 산골을 열창하는 당신의모습이 보고싶다.이제 당신의 조국이라는 대한민국도 그렇게 비젼이 있는 곳도 아니란다.그리고 결코 환상적이지는 더더욱 아니고,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뿌리를 깊이 내리고 조국을 안주삼아 요즈음 유행하는 22도 시원 또는 화이트 소주 한 잔하는 날을 기다리며--
어제 춘만이한테서 놀라운, 전혀 예기치 않는 전화를 받았다. 요즘 봄철 꽃가루 엘러지로 고생중이어서 쉬고 상한 내 목소리에 놀라더라. 그리로 가려고 정리를 하고 있는 중인데 차일피일 미루어 지는게 이상스럽다.
참 사진들이 좋다. 내모습도 내가 보면 모르듯이 너희들이 내모습을 보고 얘기해야 하는데.제일 씩씩한 폼이 멋있다. 차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