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하번개
晝夜見辱하는 것 잘 알지만 2001년 산행 일정 좀 올려놓으면 안될까
우체국 아저씨의 게으름인지 이웃집 아이의 장난인지 모르지만
보냈다는 일정은 보이지 않고 주태백이 보았다는 8개의 달중에서
술잔에 어리는 달만이 눈앞에 어늘거린다.
산행 자체도 즐겁지만 일정보고 계획 잡는 것도 그 못지 않을레라
항상 산악부 일정이 다른 모든 일정에 우선하는데 그래도 가리늦게
끼어들면 밀린 것들이 서운해 하지 않을까
그리고 작년말에 스키 때문에 못한 한판 승부 일정도 잡고
올 한해도 萬事亨通, 萬壽無疆, 萬敎尊敬하시길
다른 선후배님들 언제나 건강한 모습으로 산에서 자주자주
뵙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