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政治地理學的인 側面"에서 비교해 본 재악산(載嶽山)의 명칭

<이 글 및 재악산 관련 글의 목표>
영남알프스의 명산 "재악산(載嶽山)"에 대해서
□ [천황산(사자봉, 해발 1189m)] 을 [재악산(載嶽山, 사자봉, 해발 1189m)] 으로
□ [재약산(載藥山, 수미봉, 해발 1108m)] 을 [수미봉(해발, 1108m)] 으로
환원(개명) 하자는 것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경남 밀양에 살고 있는 도재국입니다.
재악산(載嶽山)에 대한 글이 장문의 조사보고서 형식으로 이 사이트에 계속 게재하는데 대해서 다시 양해를 구합니다. 100여 년 가까이 왜곡되고 굴절되어 묻혀진 본래의 산 이름을 되찾고자 하는 일이 너무 어렵고 힘든 일이라서
저가 이렇게 연속으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글은 [한국의 산하 산행정보게시판] [연번 701(10/28), "지나가다님"]의
글에 대한 저의 의견입니다.

1. 정치지리학적인 측면에서의 지명(명칭)의 변경

국가, 지역사회, 종교 등은 문명의 발달, 포교 등에 의하여 도전과 응전에 의하여 그 본래의 목표를 위해서 끊임없이 흥망성쇄를 거듭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발전을 하고있습니다.

지명은 정치지리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세력의 팽창과 왕성한 포교활동등에 의하여 지역을 정복하고 인간의 마음을 발전시켜가며 그 과정에서 지명이 변천(개명)되고 있다고
보며, 이러한 지명의 변천(개명)은 필연적인 결과라고
봅니다만

정복자(인간)는 모든 것을 정복은 할 수 있지만 창공에 무한히 솟아있는 산의 물리적, 정신적인 완전한 지배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한 예로 우리는 고향과 조국을 떠나 객지에서, 그리고 타국에서 고향을 생각할 때 고향의 산을 그리워하고 기억하고 영원히 잊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어떠한 형태의 힘으로든지 정복자는 그 지역과 영역을 정복하고 다스릴 수는 있지만 그 힘은 영원하지 못하며 궁극적으로는 산을 정복하지 못한다는 말씀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정치지리학적인 측면에서의 지명 또는 명칭의 변천(개명)은 처음부터 변천과 개명을 염두하에 두고 이루어지는 필연적인 귀결이며, 역사의 산물로 본다는 뜻입니다.

2. 정치적 등의 힘에 의한 지명의 변천(개명) 유형

가. 무력에 의한 정복과 지명 변천(개명)
나. 세력 판도의 변천에 따른 합의에 의한 통합과 지명
변천(개명)
다. 정상적 세력의 확장에 의한 지명 변천(개명)
라. 종교적인 세력확장에 의한 지명 변천(개명)

3. 힘의 균형 상실 등으로 인한 지명의 변천 사례

1) 베트남 : 사이공 ⇒ 호치민시
2) 소비에트연방(USSR) ⇒ 러시아
2) 러시아 : 레닌그라드 ⇒ 성페트르부르크
3) 울산군⇒울산시⇒울산광역시
울산군⇒울주군
4) 파키스탄 ⇒ 방글라데시
5) 종교, 무력에 의한 합병과 지명변경 :
비잔티움⇒콘스탄티노플리스⇒이스탄불 등.

4. 自然地理學的인 측면에서의 산의 명칭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정치지리학적인 측면에서의 국호, 지역의 지명(명칭) 등은 힘의 균형 상실로 인하여 그 변천(개명)이 역사의 산물로 보아 빈번하고, 보편적인 사항으로 볼 수 있으며, 정복자는 지리의 영역에서 유,무형적인 대부분의 것을 정복할 수 있으며,

거대한 산을 제외한 일반의 지형물은 지역적, 물리적 등의 발전과 팽창을 계속하여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한 예로 취락이 형성되어 사라지고 도시화 및 산업화 등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과정에서 지명(명칭)이 변천과 개명을 거듭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산의 정상 정복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내용을 다시 한번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역사적으로 볼 때 왕조와 본래의 사찰은 사라졌으도 그 산의 명칭은 영원히 살아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自然地理學, 나아가서 地形學的인 측면에서 보시면
거대한 산은 화산의 대폭발이나 거대한 지진이 아니고는
태고로부터 영원히 우리들에게 남아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