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월 29일 한국으로 돌아와 집에서 좀 쉬고

집에 컴퓨터가 없는 관계로 학교에 와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집에 필리핀 어학연수 간다고 뻥치고 갔는데. 썬글라스 낀 자리만

빼고 쉐카마케 타서 저희 어머님의 불심의 눈초리로 집에 다시 못

나올 뻔 하였으나 잘 무마시키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출발 전에 선배님들의 지원에 감사의 글을 올리지 못 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

합니다.

그래서 캠프 3에서 먹는 둥 마는 둥 하는 알파미를 절대 거를 수 없었습니다.

그 비싼 알파미를 버리는 게 아까워 종종 한 끼에 두 개 먹기도 하였습니다.

선배님들의 지원이 아니었다면 이런 초등도 없었을 것입니다.

선배님들의 크나큰 은혜에 감사드리면 정리되는 대로 사진도 같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