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악회 김흥국 회원이 부산대 약대 편입시험에 합격했습니다. 무려 경쟁률 50 : 1 을 뚫고! 축하합니다. 그리고 대단합니다. 금년 3월부터 3학년에 편입한다니 장전 캠퍼스에 얼굴을 내밀 때가 얼마 안 남았네요.
흥국이는 우리를 놀래키는 재주가 많습니다. 작년 가을 느닷없이 히말라야를 갔다와서 사진첩과 산행일지를 온통 히말라야 사진과 글로 도배를 해 놓더니만 정초부터 난데없이 대학 신입생이 된다고 하니 당최 행적을 예상하기 힘듭니다. 또, 참 재주도 좋습니다.
암튼 앞으로 자주 부산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니 좋은 일이고 반가운 일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흥국아, 산에서 함 보자. 축하주 한 잔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