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도 이상하고, 자세히 읽어 보니
종철이가 잘 못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아 보충 설명합니다.
그날 산행중 모 회원 한 분이 잠시 쉬는 곳 옆에 있는 돌 덩어리를 보면서,
이 정도면 대략 4~500 kg정도 되겠다고 말씀하시길래, 내가 1 입방미터의 물의 무게는 1톤 이고, 대략의 크기가 1 입방미터 쯤 되니 비중을 곱하면 되고,
철의 비중은 7.8이고 암석은 5.5 정도 이니 대략 4~5톤 쯤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요지는 돌덩이의 무게를 추정할 때 대략의 통밥으로 이야기하기 보다는 1 입방미터의 부피의 몇 배 쯤인가를 가늠 한 후에 비중 5.5를 곱하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헌데, 계속된 돌 무게 이야기 끝에 종철! 자네가 비중 5.5가 맞는가라고 물었고, 순간 내 머리속에 5.5라는 수치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기에 맞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비중 5.5가 긴가 민가하여 산행중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만, 암석 비중 5.5를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아직도 내 머리속에 비중 5.5가 기억되어 있다면 이것은 뭔가의 비중이 틀림없고 혹시 지구 비중이 아닌가 하고 생각되는 순간, 만약 비중 5.5가 지구비중이라면 지구 내부의 맨틀, 외/내핵은 비중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지각 즉 암석의 비중은 많이 낮을 수 있겠다 싶어 집에 돌아와 인터넷에서 확인해 보니 내 예측대로
비중 5.5는 지구비중, 암석(화강암, 혹은 퇴적된 암석) 2.9, 모래 2.2 정도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자네에게 암석의 비중을 7.8로 이야기한 회원은 없는 것으로 기억되고,
내가 머리속에 기억하고 있던 5.5를 암석 비중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아무튼, 잘 못 이야기한 암석의 비중으로 자네가 금전적, 정신적 손실을 초래받았다면 용서하시게!
그런대, 산행중에 그냥 한 잡담까지도 시시비비를 가리려 하는,
그것도 산행 게시판에 별 유쾌하게 읽혀지지 않는 문장으로.....
종철군! 요사이 어디 아픈가?
정신차리고, 산에나 가세! 이 사람아!
2008.02.28 18:30:30 (*.216.81.244)
신종철
ㅎㅎ 강태형! 홈이 썰렁해서 불좀 지펴봤어여
2008.02.28 20:04:55 (*.104.217.118)
하정호
대학산악부 아니랄까봐 다들 꽤나 학술적이고 치밀합니다.^^
우리 산악회가 점 점 학술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발전적 모습을 보이는걸까?
이러다가 학술등반대를 꾸려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 저나 " 정신차리고, 산에나 가세! 이 사람아! "
종철이가 잘 못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아 보충 설명합니다.
그날 산행중 모 회원 한 분이 잠시 쉬는 곳 옆에 있는 돌 덩어리를 보면서,
이 정도면 대략 4~500 kg정도 되겠다고 말씀하시길래, 내가 1 입방미터의 물의 무게는 1톤 이고, 대략의 크기가 1 입방미터 쯤 되니 비중을 곱하면 되고,
철의 비중은 7.8이고 암석은 5.5 정도 이니 대략 4~5톤 쯤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요지는 돌덩이의 무게를 추정할 때 대략의 통밥으로 이야기하기 보다는 1 입방미터의 부피의 몇 배 쯤인가를 가늠 한 후에 비중 5.5를 곱하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헌데, 계속된 돌 무게 이야기 끝에 종철! 자네가 비중 5.5가 맞는가라고 물었고, 순간 내 머리속에 5.5라는 수치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기에 맞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비중 5.5가 긴가 민가하여 산행중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만, 암석 비중 5.5를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아직도 내 머리속에 비중 5.5가 기억되어 있다면 이것은 뭔가의 비중이 틀림없고 혹시 지구 비중이 아닌가 하고 생각되는 순간, 만약 비중 5.5가 지구비중이라면 지구 내부의 맨틀, 외/내핵은 비중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지각 즉 암석의 비중은 많이 낮을 수 있겠다 싶어 집에 돌아와 인터넷에서 확인해 보니 내 예측대로
비중 5.5는 지구비중, 암석(화강암, 혹은 퇴적된 암석) 2.9, 모래 2.2 정도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자네에게 암석의 비중을 7.8로 이야기한 회원은 없는 것으로 기억되고,
내가 머리속에 기억하고 있던 5.5를 암석 비중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아무튼, 잘 못 이야기한 암석의 비중으로 자네가 금전적, 정신적 손실을 초래받았다면 용서하시게!
그런대, 산행중에 그냥 한 잡담까지도 시시비비를 가리려 하는,
그것도 산행 게시판에 별 유쾌하게 읽혀지지 않는 문장으로.....
종철군! 요사이 어디 아픈가?
정신차리고, 산에나 가세! 이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