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산: 신불산 아리랑릿지

-일시:2011년4월17일(일)

-참가자: 유완식,이기석,이창규, 김강태,강양훈,김흥국,백광윤,윤정민,허문철 (총9명)

-날씨: 맑음. (쾌청하고 시원한 바람이 간간히 부는 최적의 날씨)

-운행: 동래 전철역 집합(08:00) --> 신불산 밑 주차장 도착(08:50)-->산행출발(09:10)-->아리랑릿지 초입도착(10:35)

             아리랑 릿지 등반 시작(10:50) --> 중식터 도착(12:40)-->중식 후 출발(13:30)-->릿지등반 종료(16:00)-->하산시작(16:15)

             주차장 도착(17:10)--> 근처 주막집에서 간단한 반성회 후 부산 도착(20:30)

 

동래전철역에 도착하니 반가운 얼굴들이 보인다.  특히 모처럼 참가하신 완식형님 뵈니 반갑기 그지없다.

간단히 인사나누고 차량 2대(회장님과 양훈이 차량)로 출발, 이내 신불산 주차장에 도착한다.

잠시후 경산에서 출발한 흥국이도 도착. 반갑게 인사나누고 산행 출발.

 

여기저기 개나리, 진달래도 보이고 언제 보아도 부드러움과 위엄이 동시에 느껴지는 영취-신불산 능선를 바라보면서

걸으니 어느새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중간에 널찍한 바위터에 앉아 잠시 휴식하니 이야기 꽃이 만발.

그동안 비 덕분인지 산길은 촉촉하고, 맑은 하늘, 신선한 공기, 정겨운 소담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

릿지 초입부에 도착하여 주변 산세를 조망하니 몸과 마음이 점점 가볍워진다.

 

3개조(1조: 김흥국,유완식,윤정민, 2조:김강태,이기석,허문철, 3조:백광윤,이창규,강양훈)로 나누어 등반하기로 하고

장비를 착용한다.  이창규 회장님의 암벽장비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하고.  형님은 졸업후 처음 바위산행이라 감개무량해 한다.

 

더없이 좋은 날씨에 중간중간 즐거운 이야기 꽃, 이윽고 마지막 피치다. 선등으로 마무리하니 즐거움이 배가된다.

제게 선등의 즐거움과 영광을 기꺼이 양보해주신 기석형님, 문철이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이번 산행 참가자 9명이 모두OB로 첫 OB만의 바위산행이 아닌가 싶고, 허문철군의 첫 OB 산행도 축하해 주고싶다.

산행의 즐거움은 반성회까지 이어져고, 이처럼 활기찬 산행이 계속이어지길 이구동성으로 고대하면서 산행 마무리함.

산행 참가하신 모든 분! 감사합니다. 

 

산행대장: 김강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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