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알프스 백마악(시로우마다케)올라가는 도중의 빙하 (대설계)입니다.
추석 징검다리 휴가 끼워서 1주일 휴일이라 키나발루산에 가볼까 했는데 마감이 일찍되어서 집사람이랑
일본알프스로 갔습니다.
50주년 책 준비로 산행정리하면서 85년도(저는 안갔습니다) 동계 북알프스 시로우마다케 등반,
90년 동계 때의 니시호다카 등반이 떠올라 그 곳으로 갔습니다. 동계에 비하면 무거운 산책 정도라고 해야하나...
날씨가 안 좋아서 능선을 별로 걷지 못하고 백마악올랐다 내려오고 상고지로 3시간 정도 이동하여 다음날
서수산장에서 느긋하게 묵고 다음날 정상 갔다가 내려왔습니다.
빙하상단
상고지 코나시타히라 야영장 방갈로 및 캐빈 있습니다. 캐빈은 수십명 묵을 수 있는 규모도 있슴. 올 가을에 한국에서 천명이나 예약되어
있답니다.
묘진이케 (明神池) 라는 연못으로 상고지에서 죽 걸어올라가면 있는데 그림같은 연못입니다.
니시호 산장(서수산장)밖으로 본 일몰
낮에 비가 오다가 일몰경에 게이면서 장관을 연출하더군요. 산에서 저녁을 많이 맞아보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일몰은 별로 못 본듯...
서수고악(니시호다카)에서 다 내려오니 원숭이 가족들이 나들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