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도 끊고 독하게 훈련하더니, 창렬이가 해냈네요.
정말 축하하고 귀국하면 꽃 다발 하나 목에 걸어줘야 겠습니다.
화이팅..
아.. 학교에 플랭카드도 하나 걸어야 겠습니다.
"장하다 조창렬! 주산(6410m) 초등 성공.- 부산대 산악부-"
2007.01.29 19:06:10 (*.220.62.57)
하정호
맨 우측이 조창렬
2007.01.30 00:19:18 (*.220.62.57)
하정호
2004년 12월에 함께 한 산행(함안 여항산, 위 사진)에서 웬 시시껄렁한 산적같은 놈을 처음 봤는데 그 놈이 조창렬이었다. 게다가 그날이 OB,YB 합동 산행이어서 선배들도 많이 나왔는데 재학생중에서도 가장 후배가 제일 늦게 도착하는 것이 아닌가. 그 뻔뻔한 놈이 창렬이었다! 그뒤 가끔씩 보면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행동을 보여 주기도 했지만 산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남 달랐건 것을 기억한다. 대개 평소에 말 안듣고 말썽 피우는 놈들이 사고도 칠 확률이 높은 편인데, 창렬이가 그 부류가 아닌가 싶다.
귀여운 악동 조창렬, 앞으로도 종종 기분좋은 사고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