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 지는군요. 이제 하계 해외원정을 확정지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원래는 히말라야 트레킹으로 원대한(?) 꿈을 품었으나 기간과 일정이 맞지 않아 다음 기회로
남겨두고 올해는 좀 짧고 비교적 부담이 덜 드는 코스로 찾아 봤습니다.
물론 히말라야로의 꿈을 접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대상산 : 중국의 알프스 쓰구냥산(5,355m)트레킹 7일
간략한 여행일정   : 부산-인천-성도-일륭(3,860M)-노우원자(3,860M)-해자구-대해자-화해자
                               -과도영(4,200M)-따구냥산 정상(5,355M)-일륭(양 BBQ)-성도(샤브/발마사지/천극)
                               - 인천-부산
여행 기간 : 2007년 7월 27일 ~ 8월 2일(6박 7일)
비용 : 1,190,000원 + 국내 경비(부산-인천) + 개인비용
          1,190,000원 에 포함내역 - 국제 항공료, 호텔, 차량, 전 일정의 식사, 입장료, 한국어 가이드, 텐트,
                                               주방장비,고용장비, 요리사, 말, 공항세, 유류 할증료, 여행자 보험,
                                               비자비(25,000/1인), 기사/가이드 팁(인/일/10$),10명 이상시 인솔자 동행
준비물 : 침낭, 매트리스 및 개인 등반장비
준비서류 : 출발일로부터 6개월 이상 잔여기간의 여권
대행(代行)사 : 혜초여행사


여러 여행사를 알아 봤으나 경험과 노하우, 비용면에서 혜초여행사가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걱정하시는 체력적인 문제는 그리 크지 않을듯 한데, 그쪽 경험이 있는 여행사 직원의 말에 의하면
주말산행을 할 수 있는 체력이면 문제 없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무거운 짐은 말에다 짐을 싣기 때문에 하중부담도 거의 없습니다.
또 걱정되는 것은 고소증인데 고소적응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가이드가 동행하여 도움을 줄 것이고
고소 적응을 배려한  일정을 짜서 운행하기 때문에 크게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고소적응에 도움을 주는 약으로 공식적으로 검증이 된 다이아막스(Diamox : 성분명 acetazolamide - 이뇨제)는
저들이 준비한답니다.
그외 요즘 비아그라, 징코민 같은 약이 고소에서 효과가 있다고 하니 개인적으로 준비해도 되겠습니다.

인생 그리 길지 않습니다.
하고 싶을 때 또 해야 할 때, 기회가 왔을 때 다소 희생이 따르더라도 해야 안되겠습니까?
아무쪼록 많은 분들과 함께 좋은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하실 분 댓글에다 의사표시해 주시고,
자세한 내용은 혜초여행사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거나 하정호(010-3044-6660)한테 연락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