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우리 산악회 2010년 히말라야 원정에 대비한 분위기 조성과 고소등반 경험 축적을 위해
티벳의 6000m급 대상산을 계획했습니다만, 아시다시피 2008년 북경올림픽으로 중국서부지역의 여행 수요 폭증과 최근의 티벳 사태로 인해 사실상 금년 하계기간의 티벳 부근 등반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차선책으로 하기와 같이 유럽 최고봉 앨브루즈 등반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부산대산악부OB회 2008년하계 해외등반계획>
-기간: 2008년7월25(금) ~ 8월3(일) (10일간)
-대상산: 앨브루즈(러시아) (Mt. Elbrus: 5642m)
-특징: - 유럽 최고봉 앨브루즈(5642m) 등반의 상징성
          - 고도 5000m에서의 설상등반
          - 인접 봉우리 등반을 통한 고소 적응 능력 배양
-예상경비: \300만원/인 (조기예약 적용시, * 앨브루즈 등반은 대행사 통해서만 가능)
-참가예상대원: 신양수,김치근,김강태,하정호,김흥국,김지성,박중하,최호승,박판출
등반의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지만, 히말라야 고산 등반에 앞서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개인적 일정등을 감안하시어 많은 분들의 참여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만약 5월말까지 대행사로 부터 티벳 등반 허가가 확인되면 당초 계획으로의 변경을 검토하겠습니다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