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산 : 북한산 둘레길

-날씨: 맑음

-운행: 구파발역 (8시) - 북한산 14코스~20코스

-참가대원: 박문옥, 김남수, 김상운, 허문철

2013 일본 북알프스 종주등반을 위한 서울거주 대원4명이 전원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2차 훈련을 마쳤습니다.

제가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기존 7시 반 출발이던 시간이 30분이 지연되어 출발한 점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회식하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산행을 하려니 더욱 더 힘든 점을 느꼈고~ 오후에는 땡볓에 더욱 더 힘이 들었습니다.

서울 참가대원 중에는 제가 제일 체력적으로 약한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오전에는 날씨가 도와줘서 편한 편하게 산행 할거라고 예상을 했었지만 오후가 되서는 햇빛이 강해지고 습도가 높아서 물이 부족했습니다.

중간에 포카리 한캔씩 하고서도 갈증이 가시지 않아 북한산 근처에서 물을 보충하면서 설레임 아이스크림으로 마지막 갈증을 풀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김남수 선배님께서 가지고 오신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직접 키우신 고추가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산행이 끝나고 박문옥 선배님께서 생맥주를 사주셨습니다.  생맥주 500CC를 한숨에 들이키고 조금 모자라서 반잔을 더 먹고 2차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새삼 느낀 것이지만 중간에 포카리 음료나, 아이스크림, 생맥주는 매일 먹는 거지만 산행을 하면서 또는 끝내고 먹는 맛은 아무나 느낄 수 없는 꿀 맛이란 것입니다.

다음주에도 선배님들과 정기 산행이 잡혀 있기 때문에 일본 알프스 산행전 마무리를 잘해서 일본에 가서도 즐거운 산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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