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에 다녀왔습니다.

■ 참석자(존칭생략) : 이충한, 류완식, 박영도, 이창규, 김규태, 임성오

■ 산행결과 : 08:00 동래지하철역 집합 → 08:50 내원사 주차장 출발 → 09:07 성불사 갈림길 → 성불암계곡 → 10:25 집북재 → 11:30 천성산 2봉 → 11:50 중식 → 13:00 온수고개 → 천성산 1봉 철조망 갈림길 → 14:05 화엄늪 습지보호구역 마지막 로프가 있는 삼거리 → 용주사 가는길로 하산 → 14:25 임도 → 14:42 목책(용주사 이정표와 '이곳은 등산로가 아님' 푯말있음) → '등산로가 아님' 길로 하산 → 15:15 내원사 → 16:00 내원사 주차장(원점회귀) [총 산행시간 7시간 10분]

■ 성불동계곡코스는 집북재 부근까지 시원한 계곡, 폭포들이 옆에 있고 경사가 매우 완만하여 큰 부담없이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정표도 잘 정비되어 있어 좋았으나, 거리표시는 정확도가 낮아서 힘을 빼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화엄늪에서 내원사로 가는 길은 등산로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작년산행 때 길을 찾느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한번에 찾아서 룰루랄라~ 하면서 내원사로 내려왔습니다. 이충한 선배님께서 2년만에 산행참여하신거라 하셨는데 빡센 산행거리임에도 뒤쳐지시지 않으시고 모두 무사히 산행을 마쳤습니다. 뒷풀이는 석계에 있는 '임진각민물매운탕'에서 중태매원탕하고 참게간장게장 시켜서 먹었습니다. 매운탕 국물도 시원하고 우동사리도 3개나 넣고 먹으니 피로가 쏴악 가시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 일하는 베트남에서 온 츠자가 상당히 미인이었는데 혹시 산행가시다 생각나시면 들르셔도 좋을 듯합니다. 후회는 안하실거라 장담합니다. 다음에 혹 천성산 산행대장을 또 맡게 된다면 노전암에서 아침공양 먹는 것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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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사 주차장에서 성불암계곡으로 가기 전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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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암계곡길로 들어섰습니다. IMG_2461.jpg

천성산의 계곡 부근에 이런 야생화가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이충한 선배님께서는 담에 올때 꼭 삽 들고와서 다 캐 갈거라고 하십니다.IMG_2464.jpg

성불암계곡의 시원한 폭포입니다.IMG_2477.jpg

천성산2봉 정상에서 기념사진입니다.IMG_2481.jpg

점심식사입니다. 산에서 먹을때는 삼각김밥 마저도 목구멍 안믹히고 잘 넘어갑니다.IMG_2482.jpg

화엄늪입니다. IMG_2488.jpg

화엄늪에서 기념사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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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늪에서 용주사로 빠지는 길로 내려가면 임도가기 전에 보게되는 이상한 나무~IMG_2496.jpg

뒷풀이는 임진강민물매운탕에서 중태매운탕으로 했습니다. 시간되시면 함 들러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