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산: 달음산(587M)
참가대원: 이희태, 김치근, 신종철, 박만교, 하정호, 강양훈
운행개요: 06:00 집합, 명륜동 지하철역
          07:20 이희태대원 합류, 달음산 입구 옥정사
          09:05 정상도착(09:40 까지 휴식)
          10:30 하산종료(마을입구)
          *이동은 개인승용차 이용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낮시간대의 운행을 피하기 위하여 당초 계획대로
조기등산을 강행했다.
 6시 명륜동 지하철역에 도착하니 이슬비가 오락가락한다.
 김치근대원외 3명 집합완료하여 06:15 승용차로 달음산으로 향함.
 석대-반송-기장-일광을 거쳐 해운대에서 울산으로 가는 국도변에 있는 월
광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참요기를 하고 달음산 밑 마을에 도착, 이희태대원
으로 부터 근처에 있다는 전화를 받고 옥정사 입구에서 합류, 오른쪽 능선
으로 등반을 시작, 높은 습도 탓에 비오듯 땀이 쏫아진다.
반바지에 상의를 벗고 시원하게 정상으로 오른다. 이른 시간인지 아니면
무더위 탓인지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다른 등산객은 만나지 않았다.
 옥정사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우측능선은 다른 코스에 비하여 경사가 심
한 편이지만 운행시간(1시간 40분)이 얼마되지 않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었다.
 정상에서 아침겸 빠른 점심을 하고 하산을 시작, 정상에서는 짙은 안개로
주위 풍겨을 볼 수 없었으나 50M 가량 하산을 하니 고리, 칠암, 일광, 기장
등 주변의 해안과 온통 녹색으로 덮혀 있는 주변 마을들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달음산은 자가용을 이용하면 접근이 용이하고, 산세가 험하거나 높지않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근교산이다.
 마을 뒷편에 있는 일제 때 개발된 광산을 제외하고는 훼손되지 않고 비교
적 깨끗하게 본존되어 있었다.
 정상은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나 우회하는 길이 있으므로 위험하지 않게
정상에 오를 수 있었음.
 당초 계획은 오전에 등산을 마치고 오후에는 해운대에서 해수욕을 계획하
였으나 하산후 계속 비가와서 달맞이고개 목욕탕에서 바다를 보며 피로를
씻는 것으로 대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