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일, 석룡산(1,155M)- 이승호, 정상태, 박홍식, 김남수

산행 때문에 저녁 늦게까지 8강전을 볼까 말까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헤메다가 결국 허망하게 축구도 깨지고 잠도 깨지고, 동서울 터미널에서 7:50에 차량 1대로 가평으로 출발 가평군 북면  적목리(38교)까지  시간 30분 정도 걸려 도착했다 가평읍에서 북면 적목리 방향으로 들어서면 석룡산에서 발원된 가평천 계곡이 길옆으로 끝없이 이어진다 석룡산(조무락골) 산행 기점인 38교를 지나 직진하면  도마치(38교에서 차량 5분거리)를 지나 화천군 사창면에 이른다, 석룡산은 한북정맥상의 도마치봉에서 남서쪽으로 화악산(1,469M)
방향 산릉 가운데 있다 , 북면에서 가평천을 따라 석룡산 방면으로 직진하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1,000~1,500M 산들이 즐비하다.
명지산, 연인산, 민둥산, 개이빨산, 국망봉,석룡산 건너편(동쪽)의 화악산,중봉,애기봉 능선을 바라보면 막힘없이 확트인 시야와 능선줄기가 산행의 기분을 한껏 고조시킨다, 38교에서 우회전하여 1.5km 정도 숩속 비포장길을 직진하여 계곡입구 조무락 팬션에 주차를 하고 9.50분에 산행을 시작했다.
정상까지 2시간 정도 쉼없는 오르막이다, 잣나무 조림지대가 울창하고 조용하여 모두가 산행코스 선택에 유쾌한 기분이다
정상에서 화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쉬밀고개에서 조무락골 방향으로 하산, 쉬밀고개에서 능선길을 따라가면 화악산으로 이어지지만 출입통제
구간이다. 조무락 게곡에 도착하여 일단 땀에 젖은 웃통을 모두 벗고서는 조무락의 시원함을  즐겼다 몇분 지나지 않아 소름이 끼치기 시작할 정도로 시원하다 계곡이 넓지는 않지만 풍부한 수량과 깨끗함, 하산길은 계곡을 따라
시원하게 조무락 입구까지 내려 올수 있다 2:30분경 조무락 팬션에 도착하여
서울 근교에서 뒷풀이를 하기로하고 서울로 향했다, 평소 1:30분 가량 거리이비만 6시간 왕짜증 나는 운전을 하고서야 서울에 도착하여 뒷풀리후 해산
비록 돌아오는길이 피곤했지만 기분좋은 산행으로 다시 챃을것 같은 산행 이었다.
후회: 다음 산행때에는 반드시 디카 준비하여 서울 산행모습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