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만남

박태원(99/04/15)

연초 덕유산 산행에서 얼핏 들었지만 내가 주인(!)이 되는 홈페이지가
이렇게 빨리 만들어지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다시한번 정호형께 감사 드립니다.
그런데 232번째 접속하게 되었다는게 좀 섭섭(?)합니다.
앞으로는 젤 많이 게시판을 띄울 생각입니다.

너무 잘 만들어 졌지만 욕심이 끝이 없다는 걸 전재로 몇가지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첫째, OB회원님들의 주소는 시시각각 바뀌니까 아예 주소록란을 만들어
각자 자기 주소가 변경된 때 즉시 스스로 변경시킬 수 있게 할 수 없을까요
둘째, 게시판 제목란 색깔이 연한 연두색이라서 잘 식별이 안 됩니다.
선명하게 대비가 될 수 있는 색으로 바꾸는게 어떨까요?
셋째, 금주 산행보고(가칭) 사이트를 만들어서, YB 산행때 반성회와 산행일지에 기록을 남겨두듯,매주 산행마다 변경가능한 사이트를 확보하여 참석자, 산행코스에 대한 정보제공, 그리고 감상문을 상세하게 올려서 참석못한 분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다음 산행 참석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넷째, 산행에서 찍은 사진이 너무 흐릿해서 알아보기가 쉽지 않군요.
좀더 선명하게 할 수 없을까요?

하하하, 정호형 욕하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요?
올 여름까지 안 만들어지면 제가 좀 나서 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좀더 여유가(7월 이후) 생기면 정호형의 손발로서의 역활에 출동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선배님, 후배님들 뜻하시는것 모두 이루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산에서 자주 뵙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