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우님들 안녕하십니까? 재경 총무 심진용(87)입니다.
댁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미세먼지가 좀 있긴 하지만, 완연하고 좋은 이 봄날에
2018년 5월 경부합동산행을 안내합니다.

∙ 대상산 : 청량산(870 M)[경북 봉화군]
∙ 산행대장 : 노은두(79)
∙ 날짜 : 5/12(토)~13(일)[1박2일]
∙ 숙박 : 안동옛길펜션(010-2393-1997,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62-140)
∙ 일정 : 첨부파일 참조
∙ 준비물 : 부식,간식

∙ 매년 10월에 진행하던 경부합동산행을 올해는 대만 옥산행 일정과 겹쳐 5월 둘째주에 봉화에서 진행하며 이번 산행의 모토는 ‘힐링’입니다.
5월12일(토)은 V-train이 다니는 낙동강 비경길 약 7km를 약 세시간에 걸쳐 예정이며
5월13일(일)은 청량산 약 5Km를 약 세시간에 걸쳐 걸을 예정입니다.
부산, 서울 등 전국 각지에 계시는 졸업생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도 같이 참여하는 대 축제의 산행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낙동강 비경길]
봉화군은 영양군과 더불어 강원도보다 더 오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개발이 되지않은, 즉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이 남아 있는 땅입니다. 오래전부터 태백의 탄광에서 채취한 석탄 등을 수송하기 위해 영동선이 있었으나 석탄 채취가 끊어지면서 그 구간 영동선도 폐쇄되었다가 2012년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협곡열차를 투입하여 재 개통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비동승강장부터 약 7km 걸어 승부역에 도착한 후 승부역에서 V-train을 타고 분천역까지 돌아올 예정입니다. 기차가 아니면 다닐 수 없는 맑은 낙동강 상류의 숨은 비경을 감상하며 강길따라 오솔길을 걷는 명품 트레킹 코스라 할 것입니다.

[청량산과 청량사]
청량산은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이 괴상한 모양으로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인 아기자기한 산으로 1982년 경북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김생이 글공부를 했다고도 하고 공민왕이 난을 피해 피신해 왔다고도 하는데, 단풍이 아주 유명한 산이지만 5월의 신록도 아주 멋있으리라 기대됩니다.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 청량산 품에 안긴 듯한 청량사는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하는데, 2007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하며, 청량사에서 바라보는 청량산의 기암괴석이 일품입니다.

저희들은 힐링 산행인 만큼 입석에서 출발하여 김생굴, 자소봉, 하늘다리를 거쳐 청량사로 내려와서 입석으로 원점회기 산행을 하겠으며 약 5km를 약 세시간에 걸쳐 걷겠습니다.

[숙소 - 안동옛길팬션]
낙동강변 외딴 펜션으로 두동[오솔길(24평-거실, 방1, 다락방1, 화장실2) + 소나무(20평-거실, 방1, 화장실1)]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희들이 두동 모두 예약하여 넉넉하게 전용으로 사용합니다.

※회비, 교통수단 등은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문의는 대장님(노은두,010-3726-5503) 또는 재경총무(심진용,010-2020-5461)에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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