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도 회원(75) 이  2015년 하반기부터  부산 다대포(몰운대) 기점으로 피재(백두대간 태백 분기점)까지

낙동정맥을 단독종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어 이번에 시간을 내어 <한 구간>  같이 산행했습니다.

교통편은 시외버스를 타고 구간마다 연결해서 하기때문에 시간과 교통비가 엄청 소요됩니다. 멀어질수록.

막영장비와 식량,식수 쟁겨넣으니 배낭무게 장난이 아닙니다. 거의 77년도 신입생하계산행처럼 무겁게

생각이 듭니다. 아뭏든 힘들게 재미있게  하고 왔습니다.  남은 일정도 박영도 회원께 응원보냅니다.

6/3일(금) 19:30 부산 노포동 출발   22:00  안동도착  숙박

6/4일(토) 07:39 안동 출발 09:00 영양도착  10:00영양출발 10:40 기산마을 도착      여기서부터 산행시작

                윗삼승령 - 백암산 갈림길 - 차단기 - 918봉 - 19:10 구술령갈림길(막영)   23시 취침

                *백암산갈림길 가기전에 반대방향 등반팀을 만나 식수 4L를 원조 받아서 점심도 그자리에서

                  해결하고 다음날까지의 식수운용에 큰 도움이 되었다.  낙동정맥 종주를 막영하면서 할 때

                  제일 어려운 점이 식수조달이라고 하고 실제 몸소 체험했다.

6/5일(일) 04:45 출발 - 검마산 -휴양림갈림길(06:15~07:15 조식) - 덕재 - 왕릉봉 - 묘지 - 13:45 추령  막영

                식수조달을 위해 우천마을까지 왕복 5km되는 거리를 갔다왔는데다 도중에 점심도 그늘과 바람이

                없는 곳에서 하다보니 체력고갈로 추령 조금위에서 막영하였다 .   다음날 산행길에는 우천마을옆으로

                지나갔는데 어제의 수고로움이 많이 아쉬웠다.  워낙 당일 산행 연결하는 종주로 산악회가 운영되다

                보니 식수에 관한 정보가 잘 없다.

6/6일(월) 04:50 기상.  06:20 출발 - (길 잘못들어 1시간 허비) 08:00 우천마을 통과 - 09:30 한티재,수비면사무소

                간단한 샤워 11:20 영양으로출발-14:40 안동출발 - 17시 부산도착

                *한티재에서 애미랑재까지 21km구간에는 탈출경로가 없다. 무조건 하루안에 지나가야한다.

                  수비에서 샤워후 먹은 동해산 오징어회와 소주로 회포를 풀고 아쉬움을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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