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유완식, 김치근, 하정호, 여만구+이애경, 이창규  총 6명

*산행코스 및 시간: 동아대정문(09:10) - 승학산(497m, 10:40) - 구덕산(565m, 12:00) - 시약정(12:20)

                             - 대티고개(13:20) - 옥녀봉 - 감천문화마을(13:55 ~ 14:40) - 천마산(석성봉수대

                             326m, 15:30) - 천마바위 전망대(15:50 ~ 16:10) - 남부민동, 충무동 골목길, 자갈치

                             (17:00) 뒷풀이 후 해산.  총 산행시간 8시간, 걸은 거리는 대략 14 ~ 15Km.

*산행보고: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 아래로 내려가면서 날씨는 흐리다 맑았고, 기온이 높아 땀은

                꽤 흘렸는데 적당하게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어 상쾌한 기분으로 좋았습니다.

                쉬엄쉬엄 가다보니 승학산 거쳐 구덕산은 예상보다 30분 늦은 12시에 도착, 시약정 거쳐

                대티고개 가는 길은 초행인데  편백나무 등 울창한 숲에 완만한 내리막길이라 산림욕으로

                호강했습니다. 대티고개에서의 식사는 문연곳이 없어 포기하고 감천문화마을에서 하기로

                하고 서둘러 가다 계획에 없든 옥녀봉(말이 봉우리이지 마을 공동묘지임)까지 치는 바람에

                배고픈 대원들 고생 좀 시켰습니다.  부산의 `마추픽추`라고도 하는 감천문화마을도 뒤편

                옥녀봉에서 내려오면서 보니 전경이 많이 다르게 보이더군요.  경로당 정자에 앉아서 쉬고

                있던 할배 두명을 하 회장이 쫓아내고(?) 마트에서 구입한 캔맥주 + 다과,옥수수,과일 등으로

                간단히 요기하고, 점심 생략 빠른 저녁으로 천마산에서 하산하는 것으로 일정조정함.

                자갈치에서  싱싱한 곰장어에 식욕까지 얹어 정말 맛나게 먹었네요. 2차 수제맥주집 뒷풀이

                까지 많이 부족한 경비 내어 준 두 분(김치근, 하정호)께 고마움 표합니다.

                승학산 오르면서 부터  오늘 산행 최고의 전망대인 천마바위에서 까지 눈에 담아온 풍경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명지, 낙동강 하구둑, 을숙도, 김해공항, 하단, 신평 배고개, 감천항,

                승학산, 구덕산, 엄광산, 민주공원, 부민동·대신동 일대 시가지, 자갈치, 영도(북항대교, 영도

                대교, 남항대교, 해안길, 봉래산), 북항현장, 금련산, 장산, 오륙도, 바다위 떠있는 배들 ·······20200705_1040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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