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초여름 같은 날씨에 느긋하게 산행하고 여흥도 즐기고 즐겁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동문들의 관심이 많아져  매년 참가 인원이 늘어나 운동장이 좁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동안 타 대학 동문에 비해 애교심이 약하다는 것을 주위에서 들어 왔기에

동문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매년 참여했습니다만

역시 우리 산쟁이들과는 체질이 안맞다는 느낌이 이번 산행을 통해서 확실해 졌습니다.

갈수록 울 산악회 회원 참여율이 줄어드는것도 같은 이유때문아닐까요?

 

그래서 앞으로 공식산행으로 할것인지에 대해  의견 수렴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사료됩니다. 산행은 동문과 같이 하지만  여흥은 빠지고 계속 산행을 하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만...

날날이를 증오하면서 한편으로 동경도 했지만 막상 우린 그곳에서 머물 수 없나봅니다.

 

산행 참석자: 김정실 이희태 이창규 박만교 신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