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산 : 경북 청송얼음골 인공빙벽장
일시 : 2009년 2월 7일 ~ 8일
참가회원 : 이기석, 박중하, 백광윤
   재학생 : 윤정민, 구수학, 김양현, 이상일

토요일 원정대 훈련으로 먼저 청송에 도착해서 중하와 재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숙소는 교대 신호진('74학번)선배님의 한새산장으로 정하고 중하에게 주소를 알려주고 네비게이션으로 찾아오라고 했다. 산장이 오지라서 중하가 마을까지 와서는 길을 잘 찾지 못해서 마을까지 마중을 나갔다. 어제 사랑니를 뽑은 중하는 한쪽 볼이 부어있었고 무척이나 피곤해보였다. 가볍게 소주 한잔씩하고 내일 등반을 위해서 일찍 잠을 청했다.

일요일 5시에 일어나서 곰국으로 아침을 먹고 6시 30분 얼음골로 이동.
7시쯤 얼음골에 도착해서 빙벽장을 둘러보니 이른시간 이라서 등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장비를 착용하고 선등으로 등반 중에 이기석선배님이 오시고, 위에서 확보를 보는 중에 옆에서 등반하시는 이기석선배님과 인사를 나누었다. 몸이 안좋아서 차에서 쉬고있던 중하도 2코스를 등반하고 재학생들도 오전등반을 마치고 1시쯤 점심을 먹고 있는데 커다란 낙석이 있었다. 계속되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서 낙빙과 낙석이 심해서 오후에는 등반을 그만하고 장비철거 후 하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겨울 빙벽등반은 따뜻한 날씨로 이번 주가 마지막인 것 같다.
다음 시즌에 추운날이 오면 다시 빙벽등반을 하기를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