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촐하였지만 그런대로 재미있으면서도 운치가 있고 뭔가를 생각나게끔 하는 의령신반 R.C. 산행일지입니다.

1. 일 시 : 2016. 6.5(일)

2. 참가자 : 김흥국, 여만구, 이승용, 이승용아들(초딩 4학년인 동혁)

3. R.C.

승용, 승용아들과 함께 8시즘 양산에서 출발하여 거창에서 출발해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는 흥국선배님과 의령 신반 입구에서 9시 50분즘 조우함.  입구 주차장은 어제 미리 온 사람들로 인해 차와 텐트로 넘쳐남. 우벽쪽에 대충 짐을 풀고 바위에 빼곡히 사람들로 차 있지만 그나마 좀 틈이 있는 공간을 파고 들어 흥국선배 확보하에 승용이가 첫 리딩등반을 함. 이어 흥국선배가 리딩등반을 하고... 어린 동혁이도 아빠의 확보하에 세 코스나 완등을 하는 따뜻한 부자애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그런 멋진 산행이었음. 오후 3시즘 흥국선배가 10.d를 멋지게 성공하고 산행을 마침. 날씨가 너무 더웠지만 이런 날씨를 미리 예측하고 타프를 준비해 온 승용이 덕택에 그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어 무척이나 고마왔음. 흥국선배가 산행을 미치고 그냥 헤어지기가 아쉽다고 뭐라도 좀 먹고가자고 하여 줄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의령에서 유명한 의령소반 냉면을 먹음. 근 20분을 달려가서 먹었지만 흥국선배님 땜에 정말 맛나게 잘 먹었음. 흥국선배와 다음 번 산행을 기약하고 아쉬운 작별을 나눈 후 승용이와 양산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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