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산 : 소요산(경기 동두천시587 M)
∙ 대장 : 이승렬(74)
∙ 날짜 : 11.10(토)
∙ 대원 : 정상태, 박홍식, 노은두, 허문철
∙ 코스 : 창동역 8시 ~ 소요산 산림욕장 입구(09:23) ~ 상백운대 정상(11:40) ~ 의상대 정상(12:38) ~ 원효폭포(14:19) ~ 소요산 산림욕장 입구(14:56)

가을의 끝자락... 대부분의 단풍이 바닥에 떨어져 우리의 발길을 푹신하게 해주는 환경속에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소요(逍遙) : 자유롭게 이리저리 슬슬 거닐며 돌아다님
대장님께서 산의 이름같은 산행이 될거라며 산행을 시작하셨습니다.

옥산의 경험에서 나오는 15분 걷고 5분 쉬는 시스템을 대장님께서 보여주셨고 예상보다는 길었지만 정상에 도착 후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았습니다.

각지 챙겨오신 보온병의 물로 컵라면과 김치로 상을 차리고 대장님께서 챙겨오신 양주 한모금으로 깔끔하게 점심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허름하지만 손님을 왕으로 생각하고 맛과 가격이 좋은 순대국집에서 약 1시간의 뒷풀이로 산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로 시야가 좋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지만 아직 떨어지지 않은 단풍들로 만들어진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리우는 소요산의 경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아침에 따뜻한 커피로 대원들의 몸을 녹여주셨던 상태형님, 점심을 찬조해주신 은두형님께 감사드리며, 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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