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2009년 5월 3일(일)

* 대상산: 신불산 , 쓰리랑 릿지

* 참석자: 신양수회장님, 류완식, 이기석, 김치근, 김강태, 하정호, 김흥국

첫주 등반은 재학생들과 합동으로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재학생들은 학산련 등산학교
에 참석해야 되었으므로 OB만으로 단촐하게 떠났습니다.

초입을 삼성SDI 뒷쪽으로 바로 들어가는 길로 잡았다가 신불사에서 다시 돌려나왔습니다.
'가천'이라는 표지판을 따라서 저수지 오른쪽길을 따라 죽 올라가 포장 도로 끝나는 곳
삼거리에서 승용차를 주차를 하고 정호형의 쏘렌토는 농장을 지나쳐 비포장 길을 따라
제법 올라가 산길 입구에 주차를 했습니다. 작년 아리랑 릿지갈 때 주차한 곳이었습니다.

릿지 어프로치 치곤 제법 길고 가파른 길을 한시간 정도 올라가서 릿지 초입에 들었습니다.
2 조로 나누어 등반을 시작하니 지체 없이 빨리 진행되어 4시간 정도 올라 등반을 끝냈습니다.

일기예보와 비슷하게 오전에는 약간 비가 뿌리는 듯하다가 오름짓을 시작하자
비는 그치고 흐린 날씨로 햇볕의 위협없이 부드럽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온통 초록의 신록으로 둘러싸여 가벼운 땀을 흘리며 올랐던 어깨춤 함께 흘러나올 이름 그대로의 쓰리랑 릿지 등반이었습니다.

회장님과 김치근형님은 신불산 워킹을 가볍게하고 릿지 정상에서 랑데뷰하여 함께 하산하였습니다.

* 쓰리랑 릿지는 핏치별로 확보지점이 잘되어있고 중간확보물도 볼트와 하켄이 곳곳에 되어있지만 기존 슬링은 많이 낡았으므로 당기고 밟는 것 조차 불안해 보이는 것도 있으니 슬링을 몇개 준비해야하고 여러조로 등반하려면 한 확보지점에서 같이 확보보는 것이 어려우므로 프랜드를 이용해서 확보지점을 만들거나 나무를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