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된 가족등반, 잠시 중단되었던 전통을 이어보았습니다.

여러사정으로 산에서 보기 어려웠던 악우들과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금 바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더 값진 시간이였기에 과감하게

펜션을 예약했고 덤(?)으로 소고기보다 비싼 염소까지, 구워먹고 고아먹고

입이즐거웠습니다. 아침에 본 염소가족들에게 조금 미안했지만ㅋ

 

선배님들과 진진한 토의 그리고 입담에 밤새는줄 모르고 배를 잡았고

노래까지 실컨불렀습니다. (노래방시설이 완비 된 펜션)  실수 안했는지 몰라?

 

비몽사몽 맞이한 아침, 자칫 밍밍할뻔 했는데 젊은 태원씨의 부정이 발동

새벽 부터 아들놈 진우 물놀이 장소 물색하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우리도 따라갔었죠. 말로표현 하기 힘든 좋은 곳이였습니다.

안왔으면 정말 후회할 뻔,  별도 사진첩에 태원씨가 올리겠습니다.

 

내년에는 더 알찬 계획을 잡아 추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가회원 

성경직 이희태 신수정 이기석 이창규 박성배 임미숙 강양훈 김선영  하정호 김소영 

신종철 양경희 박태원 박진우

 

회비수입: 70만원 + 오비 보조 322,910= 1,022,910

지출: 펜션 30 + 염소 55 + 기타 172910 = 1,022,910

 

부산대학교 오비산악회장 신종철 올림  2014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