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대장님의 산행후기 옮깁니다

 

산행일자: 2016.11.12 (토)
대상산: 남한산성 (남문~동문~벌봉~북문~서문~수어장대~남문)
대장: 허문철
대원: 박문옥,정상태,이승호,노은두,류해평,김남수,고은빈

아침 6시 시끄럽게 울어대는 핸드폰을 붙잡고 산행준비를 시작했다. 안양에서 산성역까지 1시간반이 소요되어 일찍 나가지 않으면 지각이다. 어제 부산에서 광윤형님이 올라와서 한잔을 한게 타격이었나...아직까지 숙취가 있다. 일단 추울까봐 우모복은 기본으로 가방에 대충 집어넣고 조용히 집을 나섰다.
다행이 8시 10분전에 산성역에 도착해서 선배님들을 기다리고는 남한산성으로 출발했다. 기존에 동문부터 출발하려던 코스는 급하게 남문으로 수정되었다. 서울에 올라온지 3년정도는 되었지만 아직 많은 코스를 돌아보지 않아 남한산성 역시 처음가보는 코스였지만 산도 아니고 둘레길이니 편안한 마음으로 출발을 한지 1시간이나 지났을까.. 오르막길을 한번 지나치니 겉옷을 하나 둘씩 벗어던지기 시작했다. 날씨가 좋아 어떤 구간은 바람이 불어 시원하기도 했지만 또 어떤 구간은 바람도 없이 오르막길이 있어 가을 막바지 날씨에도 결국 반팔만을 입고 걸음을 재촉했다.
늦가을 날씨에 단풍은 많이 떨어져 바닥에 낙옆으로 쌓여 있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날씨가 좋아 산행하기는 딱 좋은 날씨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수어장대 계단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남문으로 마지막 발길을 돌렸다.
내년에는 혼자가 아닌 와이프와 함께 더 좋은 산행을 참석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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