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 산행 후기
 
대상산: 구룡산-대모산 종주
-대장 : 김영헌(77)
일시 :2019.11.9 8:00 ~10:50
대원 : 정상태, 이승렬, 박홍식, 이승호, 민영도, 김영헌
- 모임: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3번출구(at센터 건너편) 8시
- 코스: 양재시민의숲역 출발 ~ 한국연구재단 ~ 구룡산 ~ 대모산 ~ 수서역 도착 산행
산행지 : 양재시민의숲역-구룡산-대모산-수서역

원래 11월 숨은벽 산행 대장이신 승호형님 대타로 대장을 맡게 되었다. 참석인원이 적을 걸로 예상되 대상산을 가까운 곳, 가볍게 산행할 수 있는 곳으로 구룡산-대모산 종주로 정하고, 막 다니기 시작한 새 회사의 11시 회의로 인해 8시 출발로 공지.

8시 10분전 모임장소 도착. 길건너편 시민의숲에 단풍이 절정이다. 예상 못한 인물 등장. 원래 산행대장이셨던 승호형님이 대중교통으로는 1~2분 늦을 거로 예상되 택시 타고 오셨다면서 10시에 약속이 있어 구룡산까지 같이 할 수 있겠다고 하신다. 잠시 후 상태형님, 승렬형님, 홍식형님, 어제 귀국한 민영도님까지 6명이 집결. 적지 않은 인원이 모였다. 곧바로 출발. 염곡사거리 건너 KOTRA 지나고 KOICA 후문으로 산으로 진입. 길도 좋고 단풍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잠시 오르다 벤치에 짐 내려놓고 겉옷을 벗어 배낭에 넣고 계속 오른다.
전망 좋은 곳이 나와 쉬면서 승렬형님이 준비해 오신 떡으로 요기도 하고, 홍식형님이 준비하신 커피도 마시고. 9시경 구룡산 정상 도착. 단체 사진 찍고 승호형님은 먼저 하산. 남은 5명은 대모산으로. 숲이 울창해 서울 시내인지 의아할 정도. 오른쪽으로 철조망 넘어 국정원쪽은 십수년 인적 없는 체로 보존됐을 것 같다. 대모산 정상은 전망이 좋지는 않네. 수서역까지는 의외로 긴 능선길이다. 11시 회의 늦을 것 같아 발걸음이 자꾸 빨라지는 것 같다. 간간이 MTB 타는 사람도 보인다. 수서역에서 올라오는 등산객이 엄청 많다. 길도 좋고 숲도 좋고. 모두 10시 50분경 수서역 바로 위 신발 먼지털이 장소 도착. 시간이 늦어 인사하고 먼저 수서역으로...

선후배님, 먼저 빠져서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