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일요일

참석자 : 이창규, 하정호, 박태원

 

8월의 무더위, 벌초, 회비 30000원 원인은 알수 없으나

계곡과 흑돼지로 호응을 얻기에 역부족

 

8:00 동래역 출발

흐린날씨, 등산을 준비하는 일반산악회 버스가 즐비한 가운데 오랫만에 현 회장님, 정호형과 만나 단촐한 여행을 시작

 

9:20 배내골 청수골 초입

청수 좌우골 초입 음식점에서 등산로를 모두 막고 폐쇄해서 입구를 찾는데 시간을 허비

감각적으로 찾은 등산길이 고행길로 돌변...

좌우골 사이 능선길이라는 것을 인식하는데 거의 두시간

날은 흐리고 숲이 울창해 위치파악을 못하고 비갠후의 신선한 바람을 위로삼아서 한발 한발...

 

10:20 능선

드디어 시살등에서 올라오는 능선길을 만났다.

등산객 한두명 보이기 시작하고

 

11:20 영취산 정상

오랫만에 취서, 영취, 영축산을 밟았다.

기념사진 한장,  전망좋은 바위터에 둘러앉아 점심식사, 회장님 가져온 매실주 한잔...

 

13:10 신불산 정상

어젯밤에 계속내린비, 무더운 여름... 등등 이 원인이었나 등산객이 너무적다.

바람도 여름같지 않고

신불재에 나무계단과 광장을 잘 만들어 놓았다.

이제부터 하산길, 안개비가  한방울씩   내린다.

 

정상에서 10여분 간월산 쪽으로 가니 파래소 폭포행 표지판이 있어 망설임없이 좌회전

빗방울은 본격적으로 굵어지고

안개자욱, 대부분 너덜지대, 하산길이 아주 희미하다.

등산객도 없고 시그날 하나하나 찾아 겨우겨우 삼천포로 빠지지 않는다.

 

휴양림 상단에서 내려오는 임도와 만나 좌회전 임도